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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이후

방에 한구석에, 안보고 놔둔 책들이 한가득 쌓여있다. 올해도 열심히 살아왔지만, 돌아보면 한 것들은 별도 없다. 시간은 유한하고 공부할 것들은 많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그렇다고 하고싶은 것들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시간을 쪼개서 집중적으로 책을 읽어야겠다. 목표를 잡았는데,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읽는 것이다.(그래야 내년 말까지 내 방에 있는 모든 책을 읽을 수 있다.)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해한 것을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리는 것까지가 목표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은 내게 남지 않는다.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잘 이해했는지, 검증하고 여유가 된다면 누군가에게 설명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까지 있으면 좋겠다.

무엇인가를 하려고할 때, 시간을 들여서 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너무 빨리 결과를 얻으려고 하면, 실망하기 마련이고 또 깊은 고민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가 쉽다.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굉장이 귀찮은 작업들이 있을 때가 있었다.(대표적으로 예제 따라하기) 이 작업들을 귀찮다고 생각해서 자꾸 편법만 찾았더니 남는 것이 많이 없었다.

연수남 이라는 유튜브 채널의 압도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1가지 공통점이란 동영상을 봤는데 느낀 점이 많았다. 참고로 이분은 연세대 공대에서 수석으로 졸업한 case로 공부에 도가 튼 분이다.결국은 OUTPUT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연수남 님의 경우는 word를 많이 활용했다고 한다) 아무리 input을 많이 하더라도 output을 해본 경험이 없다면, 실제 그 상황에서 output을 못하는 것이다. Input이 많아 운좋게 몇 번 얻어걸릴 수는 있더라도, 안정적인 Output을 기대하는 것은 도둑놈 심보다. 영어 스피킹을 하면서 많이 느낀다. (영어로 된 문서나, 영상을 많이 보았다고 해서 영어 말하기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어(작문,말하기), 영어(작문, 말하기), 영상편집, coding(flutter, spring, mysql), Hadoop(druid, spark) 꾸준히 하며 input 했던 것을 output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